토스뱅크가 왜 솔라나를? 블록체인 해외송금 쉽게 정리
2026-06-24 · 약 6분 읽기
2026년 6월, 토스뱅크가 솔라나(Solana) 재단과 전략적 협약(MOU)을 맺었어요. 한국 인터넷은행이 솔라나 재단과 직접 손잡은 건 처음입니다.
핵심은 해외 송금을 블록체인으로 테스트하는 것. "한국 핀테크가 왜 갑자기 블록체인을?" 싶죠. 이 글에서 그 이유를 초보 눈높이로 풀어볼게요.
⚠️ 교육 목적의 정보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. 아래 내용은 아직 테스트(PoC) 단계입니다.
기존 해외송금이 왜 불편할까?
해외로 돈을 보내본 적 있다면 알 거예요. 기존 해외송금(SWIFT 방식)은:
- •느림: 2~5일 걸림
- •비쌈: 송금 수수료 + 환전 수수료 + 중개은행 수수료가 겹겹이
- •불투명: 지금 내 돈이 어디 있는지 추적 어려움
- •영업시간 제약: 은행 안 여는 주말·밤엔 처리 지연
이걸 블록체인으로 바꾸면 어떻게 될까요?
솔라나로 어떻게 해결되나?
솔라나는 빠르고 저렴한 블록체인이에요:
- •속도: 몇 초 만에 전송 완료
- •수수료: 건당 약 $0.0002 (0.3원 수준)
- •24/7: 주말·밤 상관없이 즉시
- •투명: 블록체인에 기록돼 추적 가능
토스뱅크는 원화를 스테이블코인(가치가 달러에 고정된 코인, 예: USDC)으로 바꿔서 솔라나로 즉시 전송하는 방식을 테스트해요. 환전과 송금을 블록체인 한 번에 처리하는 거죠.
왜 이더리움이 아니라 솔라나일까?
블록체인 하면 보통 비트코인·이더리움을 떠올리는데, 송금엔 솔라나가 유리해요:
- •이더리움: 초당 ~15건 처리, 수수료 수 달러 — 송금엔 느리고 비쌈
- •솔라나: 초당 수천 건, 수수료 0.001달러 미만 — 결제·송금에 최적
그래서 비자(Visa)·스트라이프(Stripe)·페이팔 같은 결제 회사들도 솔라나 기반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채택하고 있어요. 솔라나가 "결제·송금 전용 고속도로"로 자리 잡은 거죠.
아직은 "테스트" 단계 (PoC)
중요한 점 — 이건 PoC(개념 증명), 즉 "실제로 되는지 작게 테스트하는 단계"예요. 당장 토스 앱에서 솔라나 송금을 쓸 수 있는 건 아닙니다.
- •어떤 스테이블코인을 쓸지, 어느 나라로 보낼지, 언제 출시할지 아직 미정
- •1단계는 속도·비용·안정성을 측정하고, 규제(컴플라이언스)를 해치지 않는지 확인하는 것
그래도 의미는 커요. 한국 대형 핀테크가 블록체인을 실제 금융 인프라로 실험한다는 건, 크립토가 "투기 자산"을 넘어 실생활 결제로 들어오는 신호니까요.
자주 묻는 질문
Q. 지금 토스 앱에서 솔라나로 송금할 수 있나요?
아니요. 아직 PoC(테스트) 단계라 실제 서비스가 아닙니다. 출시 시점도 미정입니다.
Q. 스테이블코인이 뭔가요?
가치가 달러 등에 1:1로 고정되도록 설계된 암호화폐입니다. 대표적으로 USDC, USDT가 있고, 가격 변동이 거의 없어 송금·결제에 쓰입니다.
Q. 왜 비트코인이 아니라 솔라나를 쓰나요?
비트코인은 느리고(10분) 가격 변동이 커서 송금에 부적합합니다. 솔라나는 빠르고(몇 초) 저렴하며, 가격이 고정된 스테이블코인을 얹어 쓰기 좋습니다.